About SIEAF2025
한국의 5대 강 가운데 하나인 섬진강은 도시 문명에 크게 훼손되지 않은 채, 원형의 생태적 풍경을 간직하고 있는 강이다.
곡성을 흐르는 섬진강에는 두꺼비와 도깨비에 얽힌 전승이 전해 내려오는데, 이는 단순한 민속적 설화를 넘어 공동체의 지혜와 삶의 은유가 응축된 소중한 문화적 자산이라 할 수 있다.
강의 물줄기와 숲, 마을이 품은 삶의 이야기와 생명력은 오늘날 예술이 새롭게 해석하고 확장할 수 있는 풍부한 상상력의 원천이 된다.
2025 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SIEAF)는 이러한 생태적·문화적 자산을 상상과 모험의 예술로 번역하며, 강과 농촌이 지닌 가치를 지역과 더불어 세계와 공유하고자 한다.
올해의 주제 「섬진강별곡(Seomjingang Rhapsody)」는 민중의 정서를 담아낸 옛 별곡(別曲)의 속성과 형식을 현대적으로 소환해, 강과 설화 속에 깃든 인간의 염원을 예술적 서사로 펼쳐낸다.
또한 이번 축제는 단순한 예술적 상상의 날개에 그치지 않는다. 글로컬 예술농촌을 향한 체계적 설계, 곡성 지역 거점을 기반으로 한 퍼포먼스 아카이브 플랫폼 구축, 창의적 인재를 위한 문화예술 교육 등 미래를 향한 비전을 또 다른 날개로 삼아, 예술제의 지평을 확장해간다.
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SIEAF)는 농촌의 삶과 시공간을 세계 예술가들과 함께 재해석하며, 지역문화예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는 실험적 무대로 꾸준히 성장할 것이다.
Among Korea’s five major rivers, the Seomjin River remains relatively untouched by urban civilization, preserving its pristine ecological landscapes. Flowing through Gokseong, the river carries with it folklore of toads and goblins—narratives that transcend mere myth, embodying the wisdom of local communities and the metaphors of rural life. The river’s currents, forests, and villages are imbued with stories and vitality, serving as an inexhaustible source of imagination for contemporary artistic reinterpretation.
'2025 Seomjingang International Experimental Arts Festival (SIEAF)' seeks to translate these ecological and cultural legacies into art through imagination and exploration, sharing the value of the river and the rural landscapes with both local communities and the wider world. This year’s theme, “Seomjingang Rhapsody”, reimagines the spirit and structure of the traditional byeolgok (a lyrical form of Korean verse), weaving the timeless yearnings embedded in the river and its myths into a contemporary artistic narrative.
Yet the festival is not sustained by artistic imagination alone. Its momentum is equally driven by a vision for the future: establishing Gokseong as a “glocal” hub for experimental arts, building a performance archive platform anchored in local cultural sites, and fostering creative talent through arts education. Together, these initiatives broaden the horizon of the festival while grounding it in the community.
'Seomjingang International Experimental Arts Festival' continues to reinterpret the life and spirit of rural landscapes in collaboration with artists from around the world, evolving as an experimental stage that opens new paradigms for regional arts and culture.
Art Director's Message
We sincerely welcome you to the festival
2025년 10월, 곡성의 섬진강은 다시금 예술의 강으로 거듭납니다.
자연이 빚어낸 거대한 실험실을 무대 삼아, 전 세계 예술가들과 함께 삶을 감각하는 축제를 엽니다.
오늘 우리는 인간 중심의 시선을 잠시 내려놓고, 자연과 상생하는 새로운 태도를 요청받고 있습니다. 이번 예술제를 통해 우리는 그 가능성을 실험하고자 합니다.
곡성은 도심의 정형화된 무대가 아닌, 강과 숲, 마을이 예술의 호흡을 순환시키는 살아있는 자연극장입니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하는 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SIEAF)는 「섬진강별곡(Seomjingang Rhapsody)」을 주제로, 설화와 인간, 자연과 생태, 신화적 상상과 일상의 삶이라는 경계를 넘나드는 로드 퍼포먼스를 곡성 전역에서 펼칩니다.
섬진강은 오래도록 사람들의 이야기를 품어왔습니다.
농부의 땀과 청춘의 희망, 세대를 이어온 설화를 품고 흐르며, 갈등과 이해득실로 나뉘는 인간 사회 속에서도 늘 다른 갈래들을 묵묵히 이어주는 강은 생명을 살리는 모성이자 화합의 상징이 되어 왔습니다.
올해의 주제 ‘섬진강별곡’은 이러한 강의 속성을 따라갑니다. 한국의 전통 가창 형식인 ‘별곡(別曲)’은 민중이 부르던 노래이자 시대의 숨결을 담아낸 삶의 서사였습니다. 우리는 이 노래의 의미를 빌려, 기후위기와 생태 붕괴 속에서도 여전히 회복하며 흐르는 강의 힘을 예술로 새롭게 불러내고자 합니다.
섬진강의 전승 설화에 등장하는 두꺼비와 도깨비, 원홍장 이야기와 같은 토속 신화는 단순한 옛이야기가 아닙니다. 그것은 서민들의 삶을 지탱해온 지혜와 웃음, 회복의 은유입니다.
2025년, 다국적 100여 명의 예술가들이 이 곡조를 각자의 언어와 방식으로 풀어낼 것입니다.
예술은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방식입니다. 이번 섬진강별곡을 통해 우리는 자연과 인간,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길을 모색하며, 상상의 너머에서 조화로운 내일을 꿈꾸고자 합니다.
그리하여 예술이 곧 삶이 되고, 삶이 다시 예술이 되어 우리 곁에 머물기를 바랍니다.
예술감독 김백기
In October 2025, the Seomjin River in Gokseong will once again transform into a river of art.
Embracing nature itself as a vast open laboratory, we invite artists from across the world to gather here for a festival that senses and celebrates life through art.
Today, we are called to look beyond a human-centered perspective and to cultivate an attitude of coexistence with nature. Through this festival, we seek to explore and experiment with that possibility.
Gokseong is not a city stage framed by rigid walls. Instead, its rivers, forests, and villages form a living theater, where art breathes in harmony with life.
Marking its 23rd edition, the Seomjin River International Experimental Arts Festival (SIEAF) presents this year’s theme, “Seomjingang Rhapsody.” It unfolds across Gokseong with road performances that move fluidly between folklore and human stories, between nature and ecology, between mythical imagination and everyday life.
The Seomjin River has always carried the stories of people.
It flows with the sweat of farmers, the hopes of youth, and the myths passed down through generations. Even when human society is divided by conflicts and interests, the river continues to quietly connect all streams, nurturing life as a motherly and unifying presence.
This year’s theme, Seomjingang Rhapsody, follows that spirit. In Korean tradition, a “byeolgok (別曲)” was a poetic song sung by ordinary people, capturing the emotions of daily life and the breath of the times. By evoking this form, we seek to reimagine, through art, the enduring vitality of the river that continues to flow and recover, even in the face of climate crisis and ecological disruption.
The Seomjin River is also home to local myths and folktales—stories of toads and goblins, or the tale of Won Hong-jang—that are far more than simple legends. They are metaphors of wisdom, humor, and resilience that sustained generations of common people. In 2025, over one hundred artists from around the world will reinterpret this rhapsody in their own languages and artistic forms.
Art is a way of seeing the world anew. Through the Seomjingang Rhapsody, we hope to search for pathways where nature and humanity, tradition and future, can coexist. Beyond imagination, we dream of a harmonious tomorrow.
And so, we hope that art will become life, and that life will, in turn, quietly remain with us as art.
Art Director Kim Baek 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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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SIEAF Organizing Committee
00- 운영위원장
황민영 고문위원
전, 농어촌특별대책위원장
故 개그맨 전유성 자문위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창순 자문위원
강빛어울림한마당축제 추진위원장
조영신 총괄운영분과장
문화기획자,
전, 부천판타스틱영화제 총감독
이방수 운영분과 위원
목포 세계마당극페스티벌
추진위원장
김성수 기획분과장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 예술감독
한전기 기획분과 위원
공연예술창작소 예술정원 대표
조준원 기획분과 위원
곡성문화원장,
심청곡성학연구소장
김성범 기획분과 위원
아동문학가,
곡성 도깨비마을 촌장
김재형 기획분과 위원
대유공간 이화서원 대표
김향금 기획분과 위원
메타융합예술연구소장,
전, 대구현대미술협회장
오동수 기획분과 위원
MC, 문화기획자
김남형 대외협력홍보분과장
계원예대 광고브랜드학과 학과장
황인선 대외협력홍보분과 위원
작가, 컨셉츄얼리스트
전, 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
운영위원장
김래성 대외협력홍보분과 위원
곡성일보 대표
최준열 대외협력홍보분과 위원
탐네커피 대표
신상선 지역협력분과장
농업회사법인 자연가 대표
이동현 지역협력분과 위원
농업박사, 미실란 대표
이경희 지역협력분과 위원
곡성군 문화체육팀장
김경록 기술현장지원분과장
곡성문화지소 대표
이상직 기술현장지원분과 위원
연극배우, 연출가
극단 마을 대표
고석수 MZ분과
산소모험스쿨 교장
서은선 MZ분과
비주얼 아티스트
2025광주충장축제 홍보PD
[ Festival Makers ]
이정희_ 사무국장 | 안재현_ 운영단장 | 추선호_ 운영팀장 | 서은선 _홍보팀장 | 황지연_ 홍보팀 | 이한주 _디자인팀장 | 조예린_디자인팀 | 사진_한상일, 나마리, 권영일, 권은경 | 영상_곽풍영, 정성태, 김재희 | 중계_ 한상일 | 강경석 기술감독 | 크루_김래기, 김도균, 한영근, 강이손, 홍순미, 정서윤 | 페스티벌 리뷰_ 김스미, 장진희, 기복진 | 드론퍼포먼스_SKY 드론 | 무대_연합이벤트 | 음향_ 드림음향, 박노춘 | LED_ 영 프로덕션
International Creative Partners
EKEP
헝가리 트란실바니아의 예술협회로 2022년 공식적으로 설립되었다.
주로 국제적인 문화예술 교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첫 공식
프로그램으로 '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 주최단체인 ‘한국실험예술정신(KoPAS)과 협력, 2023년 트랜실베니아에서 'EKÉP 아트페스티벌'
을 개최한 바 있다.
2011년 노르웨이 베르겐에서 시작된 시각미술 중심의 퍼포먼스 아티스트 네트워크 그룹으로 퍼포먼스, 학술포럼, 오픈 세션,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AESON ON ART Festival
2011년 노르웨이 베르겐에서 시작된 시각미술 중심의 퍼포먼스 아티스트 네트워크 그룹으로 퍼포먼스, 학술포럼, 오픈 세션, 국제교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JIIAF&지리산 비엔날레
지역 원형예술 창작 과정에 예술가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동시대 예술을 공유한다. 예술가와 사람,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며, 자연주의 현대 미술의 성지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http://jiiaf.org/f
‘몸’과 ‘행동’을 매체로 동시대 이슈를 예술로 표현하는 퍼포먼스를 기획·실행한다. 신진 작가 발굴 및 세대를 매개하며 아시아·유럽의 퍼포먼스 네트워크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국립 곡성 치유의숲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서 숲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과 면역력을 증진하는 곳으로, 2025년 예술과 숲을 연결한다.
Partners & Spons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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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유일·최대 규모·최장 역사! 국제실험예술제 SIEAF
2000년 서울 홍대 앞에서 시작된 SIEAF(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는 제주를 거쳐 예술감독 김백기의 고향 곡성에 뿌리내린 지 어느덧 6년,
총 23년간 쉼 없이 이어져 온 한국 실험예술의 역사이자 산증인입니다.
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는 고정된 무대보다 자연과 사람, 서로다른 삶이 연결될 수 있는 ‘예술 터’를 지향합니다.
2025년 ‘섬진강별곡’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SIEAF는 곡성의 강과 숲, 마을을 무대 삼아 국내외 예술인과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지역 그 자체를 예술의 상상으로 펼쳐내는 국제적 예술축제를 엽니다.
곡성은 이제 고립된 농촌이 아니라, 예술을 통해 지구와 연결되는 글로컬 문화공동체의 중심이 되고 있으며 그 흐름을 만들어 가는 시작점이자
마중물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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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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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 문의
-이정희 사무국장 010 2344 5004
-후원계좌 SC제일은행. 300 20 429346 (예금주_한국실험예술정신)